꾸준함과 성실성이 요구되는 IB
미국식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AP
두 프로그램의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러할 것이다.
College Prep에서 SAT/ACT만큼이나 중요한 대학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프로그램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AP(Advanced Placement)는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해야하는 대학입시에서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한국/영국/캐나다의 명문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두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우월함을 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로망이 된다. 물론, 점수가 주는 실망감이 뒤따를 수 있지만 하고 있는 그 순간 만큼은 학생도 학부모도 그 사실 하나만으로 큰 동기부여가 되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
우리학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AP와 IB Program은 아래와 같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고 유럽식 교육방식을 따른다.
학교성적과 시험결과를 토대로 각 과목별 7점 만점으로 최종점수가 부여된다. AP는 SAT시험의 주관기관인 Collegeboard에서 주관하는 시험이 주가 되며, 학교성적과 관계없이 매년 5월 시험결과만으로 점수가 부여된다. 각 과목별 만점은 5점이다.
AP는 학교에서 그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시험만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두 시험 모두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되어 IB Diploma를 취득한 학생은 대학진학시 2학년 진학과 같은 효과가 있고, 5과목 이상의 AP를 이수한 학생 역시 전공별로 차이는 있지만 조기졸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초등학생의 학부모도 AP/IB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잘못된 정보가 많다는 것을 느낀다.
‘5개 이상의 AP를 하지 않는다면 AP를 하는게 의미가 없다?’
SAT Subject Test 5개와 AP 5개의 근원은 영국대학진학의 기준에서 유래한 것이다. 영국은 고등학교까지가 13년제이고 대학이 3년제 이기 때문에 국제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학업능력을 요구한다. 영국대학입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캐나다/한국대학입시에서 AP가 전혀 없는 것과 3개 정도의 AP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큰 차이를 보인다. 명백히 잘못된 정보이다.
‘AP 갯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IB의 경우 이수해야할 과목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지는 않지만 AP의 경우 선택과목수가 워낙 많고 제한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하지만, 지난 10년간의 대학진학지도 경험상 AP를 몇개 이수하여야할 지는 학생의 진로와 학교에서 몇과목의 AP Course를 제공하는 지 유무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려해야지 무조건 많이 한다고 해서 대학진학에 유리해 지는 것은 아니다. 실례로 AP 4과목을 이수하고도 Princeton에 합격한 학생, 3개만 하고도 NYU Stern에 합격한 학생, 2개만 하고도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도 있었다. 양보다는 질적인 기준으로 AP를 선택하여야 한다. AP Chemistry, Physics, Calculus BC, Statistics, Biology, History, Literature, Language 등은 상당히 어려운 과목에 속한다. Psychology, Human Geography, Environment Science 등은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에 속한다. 점수를 잘받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을 많이 선택하는 것은 대학입시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IB는 너무 어렵고 대학가는데도 AP와 큰 차이가 없다?
IB는 유럽프로그램이니 미국대학에서 잘 모른다는 지극히 상식선에서 이런 잘못된 정보가 흘러다니는 것 같다. 과거 수년 전부터 두드러지게 IB를 이수한 학생들의 명문대학진학률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대학에서는 원서지원시 IB Diploma 이수 여부에 따라 SAT/ACT 등의 시험을 면제시켜 주는 학교도 점점 늘고 있다. IB에 대한 관심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에 걸맞게 명문대학진학에 있어 AP를 이수한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다.
우리학원에서 제공하는 IB와 AP Program은 English, Math, Chemistry, Physics, Spanish, Economics, Statistics, Psychology, History 가 있다.
두 프로그램의 차이는 IB는 상당히 포괄적이고, AP는 부분적이다.
문제의 길이만 보더라도 그 차이는 확연하게 두드러진다. 이론의 깊이와 이론간의 관계와 응용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IB Program은 천재라고 불리는 학생들에겐 축복이고 보통의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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